'TIGER 글로벌리튬' 25일 만에 5000억 돌파

입력 2021-08-27 17:18   수정 2021-08-28 01:39

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한 TIGER글로벌리튬&2차전지SOLACTIVE ETF’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. 지난 7월 20일 상장 이후 25영업일 만으로,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상장지수펀드(ETF) 중 최단 기간이다.

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TIGER 글로벌리튬&2차전지SOLACTIVE ETF 순자산은 5200억원을 기록했다. 개인투자자들이 총 392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순자산 증가를 이끌었다.

TIGER 글로벌리튬&2차전지SOLACTIVE ETF는 리튬 채굴부터 2차전지 배터리 및 완성차 업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배터리 관련 산업 전반에 투자한다. 2차전지와 배터리 소재 업체들은 각국 친환경 정책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. 이 중 활용도가 높은 리튬은 ‘백색 원유’로 불리며 대체 불가능한 원자재로 자리매김했다. 이 ETF는 SOLACTIVE 글로벌리튬지수를 추종한다. 이 지수는 알버말, 창신신소재, CATL, 이브에너지, BYD 등 배터리 관련 20~4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. 한국 기업 중에선 삼성SDI가 포함됐다.

TIGER 글로벌리튬&2차전지SOLACTIVE ETF는 퇴직연금, 연금저축 등 연금계좌에서도 매매가 가능하다.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매매차익 및 분배금에 대한 과세가 연금수령 시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된다.

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상무는 “친환경차로의 전환은 빠르고 강하게 일어날 것”이라며 “TIGER 글로벌리튬&2차전지ETF는 리튬과 2차전지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

박의명 기자 uimyung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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